- 연면적 9,957㎡(약 3,012평) 규모에 임대공장 65개소 입주 - 한국 안경 중심지로 자리매김
한국 안경산업의 메카 대구시 북구청에서 건립한 아이빌이 지난 28일 관계기관 및 관련단체의 주요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.
대구 노원동 3공단의 신축 건물에서 개최한 이날 개관식에서 대구 북구청의 배광식 청장은 “3공단 내 안경업체는 대부분 5인 이하의 업체로 시설과 장비가 노후되어 성장에 한계가 있는 환경이었다”며 “오늘 개관한 아이빌은 최신시설과 집적화로 업체간 정보교류와 경쟁력이 갖춰져 북구의 안경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대구시의 시비와 북구청의 구비 등 1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,083㎡(약 933평) 부지에 신축된 아이빌은 지하 1층에 지상 7층, 연면적 9,957㎡(약 3,012평)의 현대식으로 신축되어 지상 1층은 첨단가공센터와 사무실 등 지원시설이 입주하고, 지상 2층부터 7층까지는 임대공장 65개소가 입주할 예정이다.
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대구 구의회 하병문 의장, 한국안경렌즈유통협회 김영환 회장,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손진영 원장 및 안경업계 주요 대표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아이빌의 개관을 축하했다.